▲ 영화 '이웃사촌'. 제공|리틀빅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정우 오달수 주연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촌'은 27~29일 주말 3일간 12만245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20만288명이다.

미투 파문 이후 두문불출했던 오달수가 3년 만에 내놓은 주연 영화로 주목받은 '이웃사촌'은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유행과 함께 극장 관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도 불구하고 관객수는 신통치 않다.

11월의 마지막 주말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27만6965명에 불과했다.

이달 초 개봉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는 '도굴'이 4만2825명을 동원해 2위에 오르며 누적관객 136만9543명을 기록했다.

외화 '런'이 3만6383명으로 3위, 역시 외화인 '프리키 데스데이'가 1만9905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860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은 155만6548명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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