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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내외부 FA' 다 보는 삼성, 동시다발 '3트랙' 움직임

네이버구독_201006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 삼성 내부 FA 이원석-우규민과 외부 FA로 삼성과 이어지고 있는 오재일. 이원석-우규민-오재일(왼쪽부터). ⓒ 곽혜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프 시즌이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신경 써야 할 것은 3가지지만, 동시다발적인 프런트가 움직일 예정이다 .

올 시즌 삼성은 허삼영 신임 감독 체제에서 64승 5무 75패 승률 0.460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초중반 4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줬으나, 주축 선수 부상 이탈 등이 삼성 발목을 잡았다. 미끄러진 성적은 8위까지 떨어졌고, 시즌 막바지에는 떨어질 수도, 올라갈 수도 없는 위치에서 경기를 치렀다.

2016년부터 9-9-6-8-8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은 전력 누수를 막고 새로운 얼굴 영입, 기존 선수 육성을 함께 진행해 암흑기를 끝내려 하고 있다. 기존 선수 육성은 강도 높은 마무리캠프 훈련으로 진행했다. 강도 높은 훈련은 스프링캠프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기존 선수로 팀 전력의 뿌리를 만들고, 꽃이 될 핵심 선수에는 투자를 할 방침이다. 외국인 선수 계약, 내부 FA, 외부 FA 등 삼성이 언급되지 않는 곳이 없다. 

지난해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45로 활약한 데이비드 뷰캐넌은 재계약이 확실하다.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은 저울질을 하고 있다. 올해 타일러 살라디노, 다니엘 팔카 영입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핵심은 외국인 타자 영입이다. 삼성은 외야 수비가 되는 외국인 타자를 찾고 있다. 

내부 FA에는 이원석과 우규민이 있다. 두 선수 모두 2017년 시즌을 앞두고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원석은 주전 3루수, 중심 타선에서 활약했다. 부상으로 매년 평균 24경기 정도를 나서지 못했다. 공수에서 활약하는 이원석 이탈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았다.

우규민은 선발투수 영입됐으나, 허리 부상에 따른 부진으로 불펜으로 보직을 바꿨다. 필승조로 활약하고 마무리투수까지 맡았으나 올해는 3승 3패, 11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6.19로 부진했다. 베테랑 우규민은 젊은 투수가 많은 불펜에서 중심을 잡을 선수로 삼성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은 두 선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두산 베어스에서 이번에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에 나온 오재일과 삼성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타자 친화 구장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사용하면서 홈런 생산이 저조했던 삼성에, 거포 1루수로 두산에서 활약했던 오재일이 필요하다며 둘 사이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팀에 공격력, 홈런이 부족하고 각종 지표가 맞기 때문에 언급이 되고 있는 것 같다. FA 시장이 열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곳에서 여러 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내부, 외부 FA까지 3가지 일을 이번 겨울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 꽤나 바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그래도 외국인과 내, 외부 FA 계약을 담당하는 곳이 나뉘어있다. 매년 하는 일이기 때문에 크게 바쁘지는 않을 것이다"며 웃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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