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스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스타워즈'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로 널리 알려진 배우 데이브 프라우즈가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드 프라우즈는 29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데이브 프라우스의 대리인은 영화 '스타워즈' 속 명대사를 인용해 "포스가 항상 그와 함께 하길(May the force be with him, always!)"이라며 추모했다. 세계 각지 영화팬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데이브 프라우스는 키 198cm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의 보디빌더 출신으로 1967년 '007 카지노 로열'로 데뷔했다.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스타워즈' 시리즈의 대표 악역 다스 베이더를 연기하며 많은 영화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을 시작으로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에서 다스 베이더를 연기했다. 다스 베이더의 고백 "I'm your father(내가 네 아버지다)"는 지금도 회자되는 명대사다. 다만 데이브 프라우스의 영국식 억양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목소리는 미국 배우 제임스 얼 존스가 연기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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