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아이 캔트 스톱 미' 영어버전 커버 이미지.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트와이스가 한일 음반 판매량 누적 1000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최근 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29장의 음반을 통해 누적 출고량 1002만 9242장을 넘어섰다.

2015년 10월 데뷔 미니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부터 올해 10월 발표한 정규 3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까지, 가온차트 출고량 기준으로 국내 누적 음반 판매량이 581만 8380장을 기록했다.

2017년 6월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부터 이번 달 공개해 최근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싱글 7집 '베터'까지, 현지에서 발표한 앨범들이 총 421만 862장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일 음반 총합 '100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우며 'K팝 대표 걸그룹'다운 위상을 다시금 증명했다.

또 11월 30일 오후 2시에는 한국에서 발표한 정규 3집의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 영어 버전 음원을 정식 발매하고 국내외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멤버들은 8월 '모어 앤드 모어'에 이어 두 번째 영어곡을 발매한 것에 대해 "트와이스를 만나고 싶어 하는 전 세계 팬분들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 팬분들이 이번 노래를 많이 들어주시고 또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이를 기념해 11월 30일(미국 동부시간) 미국 CBS 심야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의 유튜브 채널 내 시리즈인 '플레이 앳 홈'에 출연해 '아이 캔트 스톱 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유튜브 채널의 '플레이 앳 홈'에 출연한 트와이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아이 캔트 스톱 미'는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섞은 레트로 풍의 신스 웨이브 장르로 강한 중독성을 띠는 노래다.

트와이스는 이 곡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에 올랐고,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10 데뷔' 차트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샘 스미스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노래에 이어 6위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남겼다.

또한, 올해 9월에 신설돼 세계 200여 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집계해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빌보드 글로벌200 차트에서도 각각 20위, 35위에 이름을 올리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저력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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