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전경.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KBS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S는 1일 공식입장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의 신관 부속건물인 누리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KBS는 직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하고 즉각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KBS는 "이같은 사실 보고 받은 즉시 긴급 대응 회의를 열어 누리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해 내일 오전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리동 건물 전체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며 "역학조사관의 조속한 현장조사를 요청했으며, 향후 보건 당국의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3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본사의 KBS비즈니스 소속 환경 담당 직원이, 지난 9월에는 본관 3층에 근무하는 음향 담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내부 직원 격리 및 건물 방역에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다음은 KBS 입장 전문이다.

KBS 누리동(신관 부속건물)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오늘(12월 1일)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는 오늘 오전 이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즉시 긴급 대응 회의를 열어 누리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해 내일 오전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누리동 건물 전체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KBS는 역학조사관의 조속한 현장조사를 요청했으며, 향후 보건 당국의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입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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