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위), 에스파. 제공ㅣ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에이프릴 나은, NCT, 에스파, 비투비 포유, 드리핀 등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 소식을 알리고 있다. 초긴장 상태로 얼어 붙었던 가요계가 안도의 한숨을 쉬는 가운데, 업텐션 만은 계속 빨간불인 분위기다.

업텐션이 멤버 두 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직격탄을 정통으로 맞은 가운데, 업텐션과 동선이 겹친 가수들과 스태프들은 줄줄이 코로나19 음성 소식을 전하고 있다. 28일 MBC '음악중심'과 2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업텐션의 동선에 따라, 관련 가수들과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리는 중이다.

SBS '인기가요' MC인 에이프릴 나은은 지난달 30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DSP미디어 소속 에이프릴 이나은과 스태프들이 지난 11월 30일 검사를 진행했으며, 12월 1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나은양을 비롯한 스태프 모두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했다"고 밝혔다.

나은과 함께 '인기가요'를 진행하는 NCT 재현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재현을 포함한 NCT 멤버들과 한 소속사 에스파는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무대에 올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스포티비뉴스에 "코로나19 검사 결과, NCT와 에스파 멤버 및 스태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또 다른 MC 몬스타엑스 민혁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몬스타엑스 민혁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을 판정받았다"고 전했다.

▲ 몬스타엑스 민혁(왼쪽), 아이즈원 민주. ⓒ곽혜미 기자

'쇼 음악중심' MC 아이즈원 민주, SF9 찬희, 스트레이키즈 현진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이즈원은 공식 팬카페에 "지난달 28일 음악방송 당일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다"며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11월 30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금일 아이즈원 멤버 및 스태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예정된 새 앨범 발매 및 컴백 일정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알렸다.

스트레이키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강남구 소재의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스트레이 키즈 멤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월1일부터 예정돼 있던 활동을 정상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F9 찬희는 공식 팬카페에 "오늘 검사받고 결과 나왔는데 음성"이라며 "걱정시켜드려서 죄송하다. 앞으로 더 조심할 테니 여러분도 항상 조심하시라. 마스크 꼭 잘 쓰고 파이팅"이라고 남겼다.

비투비 포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 포유와 스태프 전원 음성 판정 받았음을 알려드린다"며 "비투비 포유는 12월 2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악동뮤지션과 트레저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AKMU와 트레저, 그리고 이들과 동행했던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12월 1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아티스트 및 임직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 예정된 스케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악동뮤지션(왼쪽), 우즈. 제공ㅣYG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씨엔블루 멤버들은 각자 SNS를 통해 음성 소식을 전했다. 정용화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결과 음성이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다른 동료들 스태프들도 다 이상없기를 바란다"고 했고, 이정신은 "여러분 검사 결과 나왔다. 음성이다"고 했다. 강민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성 소식을 전하며 "병원에 계신 의사 간호사 그 외 모든 분들이 모두 고생하고 있다. 우리가 조금 더 일상생활에서 모두 방역수칙을 잘 따르면서 이번 고비도 잘 넘겨봅시다”라고 헸다.

드리핀도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 및 매니저 전원 코로나19를 피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드리핀 멤버 및 스태프들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도 우즈(조승연)의 음성판정을 공지했다. "아티스트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11월 30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는 위에화는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우즈(조승연), 노라조, 나띠, 스테이씨, 블링블링, 쿠잉, 안다은 등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에 출연했던 가수들이 잇따라 음성 소식을 전하고 있다.

▲ 업텐션 비토(왼쪽), 고결. ⓒ곽혜미 기자

그런 가운데 업텐션은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업텐션 비토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멤버 고결이 1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2월 1일 오전 검사 결과, 업텐션 멤버는 고결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쿤, 규진, 환희, 선율, 샤오는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비토와 고결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된다. 소속사는 다른 멤버들 및 스태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인 만큼 2주간 자가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스태프 두 명이 현재 결과가 확인되지 않아, 확인 되는 대로 후속 조치한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