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는 사랑을 싣고'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KBS2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김송이 남편 클론 강원래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2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김송은 강원래의 첫 만남부터 결혼, 출산까지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송은 중학교 3학년 때 나이트클럽에서 고등학생인 강원래를 만났다고 털어놓는다. 김송은 당시 "강원래 뒤에서 후광이 비쳤다"며 회상한다. 김송은 "콩깍지도 이런 콩깍지가 없다"며 여전히 남편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 MC 김원희와 현주엽을 부럽게 만들었다고.

김송은 강원래의 입대 이후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고백한다. 특히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가 750여 통에 달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송과 강원래의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김송은 강원래의 단짝 구준엽에 대해서는 "구준엽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의외의 답변을 내놓는다. 김송이 구준엽에게 미안한 이유를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김송은 자신의 전성기 시절 또한 강원래 덕분이라고 전한다. 듀스 김성재와 함께 '현진영과 와와- 2기'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김송은 이후 김건모의 '핑계걸'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김송은 이 모든 게 강원래 덕분이라고 공을 돌려, 강원래의 외조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KBS2 'TV는 사랑을 싣고'는 오는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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