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성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파티비'로 음악방송 진행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장성규는 지난달 30일 스포티비뉴스 인터뷰에서 "음악 프로그램 MC는 내 버킷리스트였다"고 했다.

장성규가 호스트를 맡은 '파티 비 스페셜'은 '빌보드 K팝 차트'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XR 라이브로 만나는 모바일 뮤직쇼다. 지난달 방송에는 규현, 더보이즈, 위키미키 등이 출연해 총 58만여 명의 국내외 시청자들이 시청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낸 카이를 비롯해 몬스타엑스, 마마무, 비투비포유, 여자친구, 에스파 등 총 6팀의 가수들이 무대를 공개했다. 생방송 무대에는 카이가 출연, 장성규와 솔로 데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장성규는 '파티비'에 대해 "21세기형 '가요톱텐'"이라고 소개했다. "'파티비'는 21세기형 미래지향적인 XR 공간 속에서 아이돌 분들이 멋진 무대를 꾸민다. 그 자체만으로도 앞으로의 시대에 걸맞은 가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 방송인 장성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평소 음악 프로그램 진행을 꿈꿔 왔다는 장성규는 "손범수 선배님을 시작으로 김성주 선배님이 '슈퍼스타K'를 진행하실 때, 전현무 선배님이 '히든싱어'를 진행하실 때, 음악 프로그램 중심에 서 계신 선배님들을 뵈면서 예능도 사랑하고 노는 것도 좋지만 제가 진행을 잘 하는 MC가 되기 위해서는 음악 프로그램이 필수 과정이라고 여긴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음악 프로그램 MC를 하면 아이돌 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그분들의 새로운 무대도 본다. 요즘 시대의 감을 잃지 않는 하나의 중요한 매개체가 돼 줄 것 같고, 요즘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트렌드를 좇고 싶은 마음에 음악 프로그램 MC를 원한 것 같다"고 했다.

장성규는 "손범수 선배님이 '가요톱텐'으로 활약을 하셨다면 저도 '워크맨'이나 아이돌 프로그램을 하면서 요즘 10대 분들이 좋아할 만한 가수들과 소통이 있어서 이질감이 없을 수 있다. 아이돌 분들과 이야기 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 그런 부분이 제 강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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