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은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차은우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여신강림'에 출연하는 각오를 전했다.

차은우는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웹툰은 2D, 드라마는 3D인 만큼 드라마에서만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은우는 극 중에서 남모를 비밀을 가지고 있는 조각미남 수호 역을 맡는다. 드라마화 전부터 캐스팅 0순위로 꼽혀온 차은우는 "웹툰 속 수호가 너무 멋있는 캐릭터라 부담이 안 됐다면 거짓말일 것 같다"며 "웹툰은 2D, 드라마는 3D라 드라마에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거라 그 부분에 중점을 두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웹툰은 멈춰 있지만, 드라마는 움직일 수 있으니 제가 수호 역을 연기하면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여신강림'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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