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의 대승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첼시가 세비야를 가볍게 제압했다.

첼시는 3일 오전 5(한국 시간)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5라운드에서 세비야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6강을 확정지은 첼시는 승점 13점으로 1, 세비야는 승점 10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홈팀 세비야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이드리시, 엔 네시리, 바스케스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오스카, 구델리, 라키티치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레키크, 카를로스, 고메스, 나바스, 골문은 바카스가 지켰다.

원정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지루, 2선에 풀리식, 하베르츠, 허드슨 오도이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조르지뉴, 코바치치, 포백은 에메르손, 뤼디거,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다. 골문은 멘디가 지켰다.

선제골은 첼시에서 나왔다. 전반 8분 하베르츠의 패스를 지루가 받아 수비를 속인 후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지루는 날카로웠다. 후반 9분 코바치치의 패스를 지루가 가볍게 해결했다.

다급한 세비야는 후반 153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줬다. 첼시도 후반 223명을 한번에 바꾸며 상대 변화에 대응했다. 이때 첼시는 지예흐, 캉테, 마운트를 투입했다. 추가골은 첼시에서 나왔다. 후반 29분 캉테의 크로스를 지루가 해결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첼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8분 지루가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이후 첼시는 지루, 조르지뉴를 빼고 베르너, 길모어를 투입하며 영리하게 시간을 보냈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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