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미. 출처ㅣ선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선미가 JTBC '싱어게인'의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느끼는 부담감을 솔직히 밝혔다.

선미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나 무겁고 어려운 자리인 걸 알고 있고 매 촬영마다 '아 내가 감히 무슨 자격으로 개개인을 판단하고 평가할 수 있을까' 늘 조심스럽다. 모두가 다른 길을 걸어왔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생각도 서로 다를텐데"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저 참가자 한 분 한 분이 진심을 다해 준비해주신 무대들을 저 또한 진심을 다해 눈에 담고 귀에 담아서 매 순간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더 열심히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미는 현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시니어 심사위원으로는 이선희, 김종진, 유희열, 김이나가 있고 선미는 규현, 이해리, 송민호와 함께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함께하고 있다.

무명 가수들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경력이 오래 된 가요계 선배들도 대거 등장하는 만큼, 선미가 심사위원석에서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의 음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듣기 위해 각각의 분야에서 10년 이상 정상급 활약을 보이고 있는 스타들을 모아놓은 자리지만, 시청자들로부터 심사위원들을 향한 매서운 자격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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