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와 아자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를 이용해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3(한국 시간) 이적섹션에서 스페인 매체 오케이 디아리오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를 스왑딜 옵션으로 이용해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아자르를 13,000만 파운드(2,000억 원)를 투자해 영입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스페인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허벅지 부상을 당했는데 이번 부상은 아자르가 레알 이적 후 당한 9번째 부상이다. 아자르의 첫 부상은 20198월로 햄스트링이 파열이 시작이었다. 이후 발목 타박상, 종아리뼈 골절, 균열, 코로나19 감염 등 다양한 부상을 당했다.

이에 레알은 아자르를 이용해 음바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레알은 이적시장이 열리면 파리 생제르맹에 아자르를 제안해 음바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레알은 장기적으로 음바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자르를 이용해 이적료를 줄이길 원하고 있다.

물론 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를 보낼 가능성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2022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과연 레알이 유리몸 아자르를 이용해 음바페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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