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WBC(세계복싱평의회)와 IBF(국제복싱연맹) 세계 웰터급 타이틀을 놓고 챔피언 에롤 스펜스 주니어(30, 미국)와 도전자 대니 가르시아(32, 미국)가 맞붙는다.

미국 텍사스 AT&T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이 대결은 오는 6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해설은 2017년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 중계를 맡았던 황현철 위원이 맡는다.

챔피언 스펜스 주니어는 2012년 프로 데뷔 후 한 번의 패배도 없이 26연승을 달린 최강자. 2017년 5월 켈리 브룩을 KO로 잡아 IBF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지난해 9월 숀 포터에게 판정승해 WBC 챔피언에도 올랐다.

1년 2개월 만에 치르는 타이틀 방어전. 지난해 10월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팬데믹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펜스 주니어는 "위대한 챔피언인 대니 가르시아를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사람들이 내가 최상의 몸 상태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 알지만, 나는 100퍼센트 집중하고 있다"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

도전자 가르시아는 38전 36승 2패 전적의 강자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WBA와 WBC 라이트웰터급 챔피언이었다. 가르시아는 "웰터급에서 내 자리를 되찾을 기회"라며 "완전히 준비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방송 경기

[WBC IBF 세계웰터급 타이틀전] 에롤 스펜스 주니어 VS 대니 가르시아
[WBA 세계슈퍼웰터급 잠정 타이틀전] 세바스티안 푼도라 VS 호르헤 코타
[WBC 세계페더급 타이틀전] 훌리오 세하 VS 에두아르도 라미레스
[웰터급] 호세시토 로페스 VS 프란시스코 산타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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