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1. 출처| JO1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판 '프로듀스101' 출신 그룹 JO1(제이오원)이 빌보드 재팬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JO1은 12월 7일자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지난달 25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스타'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판 '프로듀스101'인 '프로듀스101 재팬'을 통해 탄생한 11인조 보이그룹 JO1은 '프로토스타', '스타게이저' 등 두 개의 싱글에 이어 첫 정규 앨범까지도 호성적을 이어가며 일본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큼 성장했다. 

올해 3월 발표한 데뷔 싱글 '프로토스타', 8월 공개한 '스타게이저'는 각종 차트에서 정상을 찍었다. '프로토스타'는 오리콘 데일리 랭킹에서 7일 연속 1위를 지켰고, 오리콘 주간 랭킹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스타게이저'는 발매 당일 오리콘 종합 싱글 차트 데일리 랭킹에서 1위,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일본 내에서 이들에게 쏠린 관심을 입증했다. 

JO1은 한국과 일본 양국이 만든 보이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체 콘셉트와 방향성을 포함해 사업 전반을 한국 CJ ENM과 일본 요시모토의 합작 법인인 라포네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고 있다. 데뷔 전 트레이닝을 한국에서 받는 등 전반적인 제작에 한국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K팝이 만든 J팝 그룹'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데뷔 후 1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JO1의 성과는 한국 CJ EMN의 음악적 노하우와 일본 요시모토흥업의 매니지먼트 및 프로모션 역량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일본 대표 연말 음악방송인 '2020 FNS 가요제'에 출연하는 등 승승장구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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