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딘딘, 조현영. 출처| 유튜브 '딘가딘가'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딘딘과 조현영이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딘딘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딘가딘가에 조현영과 함께할 '우리 결혼했어요'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사랑해"라고 서로를 향한 아찔한 고백을 한다. 또 "이래서 결혼, 결혼 하는구나", "첫날밤이잖아", "네, 남편입니다", "혹시 모르니까 깨끗하게 씻어"라는 현실 부부같은 대화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우리 드디어 결혼합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딘딘과 조현영이 함께하는 가상 결혼 콘텐츠로,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면서도 달콤한 가상 결혼 생활을 체험하는 내용이다. 

딘딘과 조현영은 16년 지기로, 학창시절 2주간 교제를 했었다고 밝혔다. 딘딘은 "조현영과 굉장히 친하다. 중학교 3학년 때 짝꿍이 됐는데 가만히 보니 괜찮아서 '사귈래?' 했더니 '그래'라고 답해서 사귀게 됐다"고 짧고 강렬했던 2주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딘딘과 조현영은 유튜브를 통해 묘한 핑크빛 러브라인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여기에 가상 결혼 콘텐츠까지 진행하면서 두 사람이 한때 연인, 그리고 절친에서 다시 한 번 현실 연인으로 거듭나는 것은 아닌지 주목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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