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J철구의 발언이 논란이 된 기사 내용을 인용하며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라.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 생각하고 얘기하라고 뇌가 있는 거다"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습니다.

 

앞서 아프리카BJ인 철구는 3일 인터넷 방송 중 '홍록기 같다'는 말을 듣고 故박지선을 언급하며 받아쳤습니다.

 

이에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이 고인을 모욕했다는 점을 지적했고, 철구는 "내가 너무 생각이 없었다. 박지선을 말한 것이 아니다. 박미선을 말하려고 한 건데 죄송하다"고 황급히 둘러댔는데요. 그러나 해명답지 않은 철구의 임기응변은 더 큰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록기 역시 박미선과 마찬가지로 불쾌감을 표현했는데요. 홍록기는 "아침부터 부재중 전화가 엄청 와 있길래 뭔가 했더니"라며 "철구? 뭔데 이건 또"라고 자신을 닮았다는 얘기에 어처구니 없는 반응을 내놓은 철구를 향한 불편한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박미선은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