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 가수 이사벨. 제공| 빌리버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결혼한다.

이사벨은 전 청와대 관료인 정책 홍보 전문가와 결혼한다. 이미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가족들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사벨의 남편은 현재 국방부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 이사벨은 매년 진행되는 자선냄비 공연의 공로를 인정받아 청와대에서 초청 공연을 하는 날 남편을 처음 알게 됐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3년간 교제하다 결혼에 골인했다. 

이사벨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전 세계 팬분들과 함께하겠다. 모두 힘든 코로나19 시기에 힘내시고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사벨과 함께 카자흐스탄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팝페라 콘서트' 공연을 한 조수미는 "영원히 행복하게 예쁘게 사랑하길"이라고 결혼을 축하했고, 이사벨의 데뷔 10주년 앨범 '더 센세이션'의 화보를 담당했던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역시 "축하한다.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사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대한민국 공식 석상에서 애국가를 가장 많이 부른 가수로 잘 알려져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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