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성 ⓒ전북현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조규성이 더 밝은 미래륻 다짐했다.

전북 현대는 4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6라운드에서 상하이 상강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7점으로 조 3위를 확정지었다.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선제골은 전북에서 나왔다. 전반 15분 이성윤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조규성이 머리로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북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32분 페널티킥을 조규성이 침착하게 해결하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경기 후 조규성은 전북은 강한 팀이다. 16강 진출을 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소감을 짧게 전했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 FC안양(2부 리그)에서 활약한 후 이번 시즌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한 시즌 만에 조규성은 수준 높은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조규성은 감독이 말했듯이 미래를 알 수는 없다. 그래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한다. 작년에서는 안양에서 뛰었지만, 올해는 전북에서 ACL에 출전까지 하면서 득점도 했다. 올 한해는 좋은 추억이 많다. 더 열심히 하다 보면 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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