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 제공| 리얼콜라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라디가 가수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리얼콜라보는 7일 라디가 15일 발매하는 베스트 앨범 '라디'를 끝으로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라디는 소속사를 통해 "가수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보컬 및 세션 디렉터, 녹음 및 믹스 엔지니어, 프로듀서 및 편곡가의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추후 '아임 인 러브', '엄마'와 같은 나를 온전히 담은, 내가 반드시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다시 마이크를 잡겠다"고 했다.

라디는 1997년 비트메이커 겸 래퍼로 시작해 2002년 1집 '마이 네임 이즈 라디'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18년 간 세 장의 정규 앨범, 다수의 싱글로 팬들을 만나왔다. 그중에서도 히트곡 '아임 인 러브', '엄마'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음악 레이블 리얼콜라보를 결성해 브라더수, 디어, 주영, 치즈, 러비, 시애나 등 음악성 있는 가수들을 발굴했고, 아이유, 2PM, 권진아, 나르샤, 가인, 제아 등 인기 가수들의 앨범 프로듀싱에도 힘을 보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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