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는 8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신설한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및 회원종목단체 재정 자립에 기여한 기업 중 회장사 부문 3개 기업(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후원사 부문 7개 기업(대한체육회장 표창) 등 총 10개 기업이 수상한다.

회장사 부문 수상 기업은 ▲현대자동차(대한양궁협회), ▲SK(대한핸드볼협회), ▲한화갤러리아(대한사격연맹)이다. 

후원사 부문 수상 기업은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대한골프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양궁협회), ▲엘지유플러스(대한당구연맹), ▲하나금융그룹(대한루지경기연맹), ▲동승통상(대한배드민턴협회), ▲포스코인터내셔널(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KB금융그룹(대한빙상경기연맹), ▲신한금융그룹(대한스키협회)이다.

대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의 공적 기간과 재정 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등 총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고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공적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기업의 스포츠메세나 공헌 활동을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인정하여 기업들의 스포츠메세나 활동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회원종목단체와 후원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원하고, 회원종목단체의 재정자립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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