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치 강민경.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베풀었다.

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강민경은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청각장애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강민경은 최근 피아니스트 이훈과 청각장애인을 돕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

지난 9월 강민경 유튜브 채널에는 이훈과 협업한 커버 영상이 공개됐다. 이훈은 갑작스러운 장애를 극복하고 한 손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로, 이훈과 강민경은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커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강민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마스크 의무화로 청각장애인이 일상 속 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이해하고, 이들을 돕고자 선행을 실천하게 됐다.

상대방의 입 모양이나 표정을 보고 대화를 이해하는 청각장애인이 마스크로 소통에 고충을 겪는 것을 보고, 도움을 주고자 나선 것이다. 강민경의 기부금은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민경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왔다.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음원 수익금을 기부하는가 하면, 저소득 산모를 위해서도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위해 기부금 2500만 원을 쾌척, 선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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