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현 ⓒW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우리은행의 박지현(20)이 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WKBL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사 기자단 투표 결과 총투표수 82표 중 75표를 받은 박지현이 6표를 획득한 팀 동료 김소니아를 제치고 2라운드 MVP가 됐다"고 발표했다.

박지현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2.4점 13.0리바운드 4.2어시스트 2.0스틸 1.8블록으로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의 4승 1패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로써 박지현은 개인 통산 첫 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그는 2018-19시즌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선수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투표로 선정하는 기량 발전상은 역시 우리은행 소속 김진희(23)가 받았다. 김진희는 총투표수 33표 가운데 19표를 얻어 10표의 신지현(하나원큐)을 따돌렸다. 김진희는 2라운드 동안 평균 7.2점 3.4리바운드 6.6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김진희 역시 개인 통산 첫 번째 라운드 MIP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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