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 새 대표이사에 내정된 이영표 해설위원.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 축구 전설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강원FC 대표이사로 K리그에 돌아온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오는 31일 퇴임하는 박종완 현 강원FC 대표 후임으로 내정됐다. 

이영표 내정자는 2000년 안양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계약하면서 유럽에 진출한 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벤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까지 선수 생활 14년 동안 해외 여러 리그를 거쳤다.

이영표 내정자는 2013년 은퇴한 뒤 스포츠 행정 분야를 연구하며 경영 수업을 쌓아 왔다. KBS 축구 해설위원과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강원도 홍천 출신으로 김병수 강원FC 감독과 고향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