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정상일 감독 ⓒ W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인천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과 김아름에게 나란히 50만 원씩의 벌금이 부과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7일 재정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나온 정상일 감독과 김아름의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위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재정위원회 결과 정상일 감독과 김아름에게 똑같이 50만 원씩 반칙금이 부과됐다. WKBL은 "정상일 감독은 3쿼터 종료 1분 56초전 심판 판정에 과도하게 항의했다. 이에 2회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퇴장당했고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다"며 반칙금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

김아름에 대해선 "4쿼터 종료 3분 44초전 리바운드 상황에서 삼성생명 박하나의 얼굴에 과격한 접촉을 일으켰다. 이 역시 스포츠맨십에 반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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