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정. 제공| YES I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임창정이 신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로 호성적을 과시한 가운데, 후배들을 향한 애정도 자랑하고 있다.

임창정이 후배 가수들의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달아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허각, 씨야 이보람, 알리 등이 유튜브 채널에 임창정의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커버영상을 올리자, 임창정이 해당 게시물마다 댓글을 달고 있기 때문이다.

임창정은 지난 10월 정규 16집을 발표했다. 정규 16집 쇼케이스에서 음원차트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는 두 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기집권 중이다.

더불어 노래방 애창곡의 주인공답게, 많은 후배 가수들이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를 커버해 눈길을 끈다. 특히 임창정이 후배들의 커버 영상마다 일일이 댓글을 남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허각(왼쪽)과 알리의 커버 영상에 임창정이 댓글을 달았다.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허각이 유튜브 채널에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커버 영상을 올리자, 임창정은 "형은 참 행복한 형이다. 사랑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씨야 이보람의 커버 영상에는 "아 좋다. 어린 아이돌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잘했었구나. 감동하고 간다"라고 달았다.

알리도 임창정의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커버 영상을 올렸다. 임창정은 알리의 커버 영상에 감탄하는 반응으로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 요즘 이 목소리 들으며 눈물 흘리고 있다"는 임창정은 "난 일주일 전에 노래 받아봤지. 소주 먹다 노래 듣는다. 너에게 네 목소리로 듣게 해 줘 고맙다고 카톡 남긴다"고 했다. 이어 "진짜 날 돌아보게 만든다. 알리야"라며 '폭풍' 칭찬했다.

조현민은 임창정의 신곡이 발표된 날 바로 커버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조현민은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가 나왔다며, 열창했다. 뒤늦게 게시물을 접한 임창정은 "장난감 치냐? 이러면 이거 듣지, 누가 멜론 가서 내 것 듣냐? 네가 정신이 있냐 없냐 지금"이라며 장난스럽게 칭찬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자 조현민은 "아 저는 그냥 형 노래가 좋아서"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 씨야 이보람(왼쪽), 조현민 커버 영상에 임창정이 댓글을 달았다. 유튜브 채널 캡처

임창정은 후배 가수뿐만 아니라, 유튜버들의 커버 영상에도 댓글을 달았다. 유튜버 윤도에게는 "뭐지. 아 너무 잘한다"라며 댓글을 남겼고, 유튜버 깐도의 커버 영상에는 장문의 댓글을 남겨 깐도를 감동하게 했다. "같은 시대에 태어났다면 난 임창정 안됐다고 본다"는 임창정은 "만나보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되니? 네가 형 회사로 한번 오던가. 형이랑 밥 한 끼 하면서 앞으로 진로에 대해 심도있게 이야기 나눠보자"고 했다.

임창정은 넓은 음역과 폭발적이고 진솔한 감성이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과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도 그가 롱런할 수 있는 이유로 관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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