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MH그룹(회장 최상주)이 운영하는 파주 컨트리클럽(대표이사 윤준학)은 28일 파주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2020 북극곰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파주CC 2020 북극곰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라운드를 진행하는 연례 이색 스포츠 행사다. 이벤트 참여팀은 2만 원을 적립하게 되고, 모인 적립금은 참여팀 이름으로 파주시청으로 기부된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진다.

이번 북극곰 이벤트는 전화 예약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방문 팀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겨울철 특별한 라운딩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의 팀별 참가비는 그린피와 카트비를 포함 39만 원이다. 참여팀에게는 컬러볼 1박스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반팔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커피가 제공된다.

파주 CC 관계자는 “겨울 골프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재미와 뜻 깊은 추억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북극곰 이벤트를 시작했다”면서 “지난해 고객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아 올해에도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 CC는 이벤트 참가자와 골프장 내장객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열화상 카메라 운용, 주기적인 소독 및 방역 실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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