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을 발표한 마츠자카 토리(왼쪽), 토다 에리카. 출처| '콜보이', '데스노트' 스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마츠자카 토리(32), 토다 에리카(32)가 결혼했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외신은 10일 마츠자카 토리, 토다 에리카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마츠자카 토리, 토다 에리카는 일본 연예계를 대표하는 톱스타다. 지금까지 열애 소식조차 전하지 않고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국내로 따지자면 원빈-이나영, 비-김태희 급의 파격 결혼 소식이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팩스를 보내 직접 결혼을 알렸다. 마츠자카 토리, 토다 에리카는 "동료로 서로 자극을 받으며 같은 길을 걸어왔다. 앞으로도 서로 지지하며 좋은 시간을 쌓아가고 싶다. 아직 미숙한 두 사람인 만큼 앞으로도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고 했다.

마츠자카 토리는 "지금 이상의 책임감과 각오를 가지고 매사에 진지하게 임하겠다"고 했고, 토다 에리카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배우로서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15년 코미디 영화 '거짓말은 자란다'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작품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마츠자카 토리는 드라마 '유토리입니다만 무슨 문제있습니까?', '괴도 로얄', '불능범', '이 세상의 한 구석에', 영화 '츠나구', '우리들은 세계를 바꿀 수 없다' 등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배우 심은경과 영화 '신문기자'에서 호흡하기도 했다.

토다 에리카는 '코드 블루', '유성의 인연', '라이어 게임', '꽃보다 남자 리턴즈', '데스 노트' 등으로 큰 사랑을 받는 일본의 톱 여배우다. 2021년 방송 예정인 '우리집 이야기' 여주인공을 맡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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