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월 출전 예정인 코너 맥그리거, 맥스 할로웨이, 함자트 치마예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올해 UFC는 두 번의 대회를 남겨 두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13일 UFC 256을, 오는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83을 연다.

UFC 256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데이베손 피게레도와 도전자 브랜든 모레노의 플라이급 타이틀전, 코메인이벤트는 토니 퍼거슨과 찰스 올리베이라의 라이트급 경기다.

UFC 파이트 나이트 183 메인이벤트는 스티븐 톰슨과 제프 닐의 웰터급 경기, 코메인이벤트는 조제 알도와 말론 베라의 밴텀급 경기다.

UFC는 4주의 짧은 휴식기를 보낸 뒤, 1월 17일부터 새해 일정에 돌입한다. 바다를 건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아일랜드에서 스타트를 끊을 계획이다.

다음 달 17일 새해 첫 대회 UFC 파이트 나이트 184 메인이벤트는 맥스 할로웨이와 캘빈 케이터의 페더급 경기, 다음 달 24일 새해 첫 PPV 넘버 대회 UFC 257 메인이벤트는 더스틴 포이리에와 코너 맥그리거의 라이트급 경기다.

UFC는 두 대회 사이에 평일 이벤트를 끼워 넣을 생각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캐나다 TSN과 인터뷰에서 "리온 에드워즈와 함자트 치마예프의 웰터급 경기를 1월 21일 대회 메인이벤트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워즈와 치마예프는 원래 오는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83에서 붙을 예정이었는데, 에드워즈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걸려 일정이 연기된 것을 '몰아 치기' 기회로 삼으려는 생각이다.

UFC는 출전 파이터들이 케이지에 오르기 전까지 적어도 4번의 코로나 검사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새해에도 철저한 관리 하에 대회를 차질 없이 열려고 한다. 벌써 3월 일정까지 쭉 잡아놨다.

2월 14일 UFC 258에선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도전자 길버트 번즈의 웰터급 타이틀전이, 3월 7일 UFC 259에선 도미닉 크루즈와 케이시 케니의 밴텀급 경기 등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파이터 중 '스팅' 최승우가 가장 먼저 새해 경기를 갖는다. 최승우는 내년 2월 7일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베테랑 스티븐 피터슨과 페더급으로 대결한다.

새해 예정 및 추진되고 있는 이벤트 및 주요 경기

1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맥스 할로웨이 vs 캘빈 케이터>
1월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리온 에드워즈 vs 함자트 치마예프>
1월 24일 UFC 257 <더스틴 포이리에 vs 코너 맥그리거 2>
1월 31일 UFC 파이트 나이트 <켈빈 가스텔럼 vs 이안 하이니시>
2월 7일 UFC 파이트 나이트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알렉산더 볼코프>
2월 14일 UFC 258 <카마루 우스만 vs 길버트 번즈>
2월 21일 UFC 파이트 나이트 <케틀렌 비에이라 vs 야나 쿠니츠카야>
2월 28일 UFC 파이트 나이트 <도미닉 레예스 vs 이리 프로하즈카>
3월 7일 UFC 259 <도미닉 크루즈 vs 케이시 케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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