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제. 제공 ㅣ워너브러더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조제'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제'(감독 김종관)는 지난 주말인 11일부터 13일까지 5만6239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7만8849명이다.

지난 10일 개봉한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의 여자와 남자가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 원작 소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해 한지민과 남주혁이 주연을 맡았다.

2위는 같은 기간 2만5689명을 모은 '이웃사촌'이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1076명이다. 3위는 1만5017명을 모은 '도굴'로 누적 관객 수는 145만2176명이다. 이밖에 재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와 '인터스텔라'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극장가는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일일 관객 수가 나날이 줄어드는 가운데 '조제'가 선두에 서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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