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흥국생명 이재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14일 이재영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재영인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 고열로 출전하지 않았다.

당시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이재영이 결장한다. 며칠 전부터 열이 올랐는데, 내려가지 않아 경기장에 데려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평소 이재영이 편도염을 자주 앓는 편이다. 처음엔 편도염으로 인한 열 증상으로 생각했다. 예방 차원에서 경기에 안 뛰는 게 우선이다"고 밝혔다. 

13일 아침에 38.7도까지 나온 이재영은 오후 1시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흥국생명 주전 세터 이다영은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과 평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무릎 상태도 좋지 않아 13일 경기에서 이재영과 함께 빠졌고 선수단 이동에도 함께 하지 않았다.

이날 이재영과 이다영이 빠진 가운데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앞세워 도로공사와 붙었다. 결과는 0-3(23-25, 26-28, 21-25) 패배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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