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나가 올린 에프엑스 사진. 출처ㅣ루나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루나가 에프엑스 멤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루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프엑스 활동 당시 사진을 올렸다. 루나를 비롯해 빅토리아, 크리스탈, 고 설리, 엠버까지 에프엑스 완전체 멤버 모두 함께한 사진이다.

이와 함께 루나는 "우리의 장난꾸러기 시절 너무 즐거웠다. 에프엑스 그리워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루나는 이날 프로필 사진과 함께 "다들 너무 보고 싶다"라고도 남겼다. 보고 싶은 대상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곧바로 에프엑스 멤버들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해 그가 해당 게시물에서 보고 싶다는 이들은 에프엑스 멤버들로 관측된다.

▲ 루나. 출처ㅣ루나 SNS

루나는 에프엑스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지난 10월에는 새로운 소속사를 찾은 크리스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당시 루나는 "우리 수정이 새로운 회사 들어간 것 너무 축하하구 사랑해. 언니도 열일하면서 항상 응원할게"라고 했다.

지난해에는 하늘로 떠난 설레에게 "예쁜 하늘에서 예쁜 우리 설리 더 밝게 빛나길 기도할게. 언니가 정말 많이 사랑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마워"라며 "넌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고 어른스러운 내 동생이였어. 사랑한다 설리야. 정말 많이 사랑해"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에프엑스는 2009년 '라차타'로 데뷔한 이후 '피노키오', '누예삐오', '첫사랑니', '핫서머', '레드 라이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내외 큰 인기를 구가했다. 2015년에는 설리가 탈퇴해 4인조로 팀을 재편했고, 4인 체제로 활동한 '포월즈' 이후로 솔로 가수, 배우로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7년간 활동을 마무리한 멤버들은 각자 길을 걷게 됐다. 루나는 지난해 휴맵컨텐츠에 새 둥지를 틀고 뮤지컬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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