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 출처| '왓 두 아이 콜 유'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이 돌아왔다.

소녀시대 태연은 15일 오후 6시 신곡 '왓 두 아이 콜 유'의 음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왓 두 아이 콜 유'는 태연이 '해피' 이후 약 7개월 만에 한국에서 발표하는 신곡이다. 개성 있는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미니멀하면서도 리드미컬 선율이 매력적인 알앤비 팝으로, 이별 후에도 여전히 주변을 맴도는 그에게 느끼는 감정을 덤덤하고 무심하게 노래하는 태연이 보컬이 돋보인다. 

소녀시대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태연은 새 앨범으로도 '믿듣탱'의 위력을 자랑한다. "쿨하고 덤덤함에 힙합 한 방울을 섞은 느낌"이라고 곡을 직접 소개한 태연의 말처럼 '왓 두 아이 콜 유'는 정제된 사운드에 소리를 밀고 당기는 태연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풍성한 색을 더한다. 

평소에는 타이틀곡보다 수록곡에 애착을 더 느낀다는 태연이지만, 이번 앨범만큼은 다르다. 태연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단연 '왓 두 아이 콜 유'를 뽑았다. 듣자마자 호감을 느꼈다는 태연은 "멜로디와 분위기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고 했다. 

태연은 자신의 스타일인 '왓 두 아이 콜 유'를 만나 '착붙' 매력을 자랑한다. 들으면 들을수록,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감칠맛 있는 태연의 목소리가 노래를 듣는 귀를 행복하게 한다. 태연 본인은 부끄럽고 쑥스러운 별명이라지만, 왜 많은 사람들이 태연에게 '믿듣탱'이라는 수식어를 선사했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태연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멤버로 합류하면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노래로도 예능으로도 믿고 듣고 보는 태연의 맹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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