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하이텍이피씨 정구천 대표이사가 제12대 대한카누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1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3층에서 회장 당선증 교부식을 진행했다.

대한카누연맹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제12대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정구천 후보자에 대해 임원 결격사유를 검토했고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당선을 결정했다.

정 회장은 "임기 동안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보다는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과 모든 카누인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화합할 수 있는 연맹으로 만들기 위한 역할을 하겠다"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갖고 변화해 나가기를 당부 드리며, 국내에서 카누 종목이 인정받고 국제적으로는 한국 카누가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은 이후 공식 취임해 대한카누연맹 회장으로 소임을 수행하게 된다. 정 회장은 국내 사업뿐 아니라 내년에 개최될 아시아선수권,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국제 대회와 내년 초에 개최할 아시아카누연맹, 국제카누연맹의 각종 회의에 참여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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