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르겐 클롭 감독(왼쪽)과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을 꺾고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선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길에 나선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 잠깐 주춤했지만, 현재 기세는 가파르다.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은 경기 막판에 터진 피르미누의 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잡았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토트넘과의 승점 격차를 벌리며 1위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토트넘의 역습은 괴물 같았다. 역습을 잘하는 팀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우리는 점유율을 압도했고, 승점 3점을 얻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우리는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준비해야 한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해당 경기를 구상할 것”이라며 차분하게 말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리버풀이 압도한다. 최근 5번 맞대결에서 모두 리버풀이 이겼다. 게다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주전 공격수인 벤테케가 웨스트햄전에서 퇴장을 당해 이번 경기에서 뛸 수 없다. 벤테케의 부재는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버풀의 20-21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는 내일 밤 9시 2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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