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2'.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미스트롯2' 제작진이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해, 놀랍고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도 송가인, 임영웅 같은 스타를 탄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25.497%(1부), 28.649%(2부)를 각각 기록(이하 닐슨코리아)했다.

시즌 1 '미스트롯'의 1회가 시청률 5.9% 기록,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마지막회가 18.1%이었다. 또 시즌 2 '미스터트롯' 1회가 12.5%, 마지막 회가 35.7%를 기록한바, '미스트롯2'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30%를 목전에 둔 경이로운 기록을 일궈낸 셈이다.

첫 방송부터 '미스트롯2'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증명된 가운데, 제작진 역시 놀랍다는 반응을 전했다. '미스트롯2' 연출을 맡은 전수경 PD는 18일 스포티비뉴스에 "첫 방송 평균 28.7% 최고 30.2%라는 수치는 제작진의 예측 역시 훌쩍 뛰어넘는 경이로운 기록이기에 매우 놀랍고 또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뜨거운 관심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제작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전수경 PD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했다.

▲ '미스트롯2'. 제공ㅣTV조선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잇는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 모두 높은 시청률과 뜨거운 화제성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자, 각 방송사들은 앞다퉈 트로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런 상황 속에도 단연 오리지널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대한 기대는 방송 전부터 뜨거웠다.

이와 관련해 전 PD는 "'미스트롯' 시리즈의 성공으로 인해 양산된 수많은 유사 트로트 프로그램의 범람 속에서도, '원조는 다르다'는 믿음으로 늘 변함 없는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고마움을 표한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미스트롯' 시리즈가 송가인, 임영웅 등 불세출의 트로트 스타들을 탄생시켜 대한민국 방송가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낸 만큼, '미스트롯2'에서 역시 이 같은 시청자의 사랑과 기대 걸맞은 K-트롯 신화를 이룰 글로벌 스타를 탄생시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도전자들에게도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7일 방송된 '미스트롯2'에는 파이브돌스 허찬미, 배우 오승은, 이재은, 씨야 김연지, 가수 나비 등 다양한 스타들이 합류해 관심을 모았고, 실력파 참가자들의 연이은 등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미스트롯2'를 통해 발견될 '제2의 송가인', '제2의 임영웅'에 기대가 모인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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