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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알도, 베라에게 3-0 판정승…3연패 탈출

네이버구독_201006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20년 12월 20일 일요일

▲ 조제 알도가 돌아왔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클래스를 증명했다.

조제 알도(34, 브라질)가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밴텀급 첫 승을 신고했다.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알도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3 밴텀급 경기에서 말론 베라(28, 에콰도르)를 3라운드 종료, 3-0 판정(29–28, 29–28, 29–28)으로 꺾었다.

둘 모두 킥 활용도가 높은 저돌적인 타격가 스타일. 특히 알도는 전성 시절 '쇠파이프 로 킥'으로 불릴 만큼 강한 발이 일품이다.

예상대로 인사이드 레그 킥을 던지며 대미지를 입혔다. 베라 클린치 싸움을 가볍게 물리친 뒤 킥과 보디 펀치 조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베라가 머리를 싸매고 움찔하는 장면이 여럿 잡혔다.

베라는 1라운드 열세를 만회하려는 듯 2라운드 초반 공세를 높였다. 그러나 실효가 적었다. 2라운드 3분 50초께 이날 두 번째 클린치를 시도했지만 제대로 눌러놓지 못했다.

간간이 섞은 니킥과 엘보로 체력을 뺏는 데 그쳤다.

알도는 압박을 당하면서도 날카로운 뒷손으로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3라운드에는 상대 태클 시도를 역으로 이용해 등 뒤에 올라탔다. 방어 모드로 일관하다 처음으로 공격적인 클린치를 구사해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했다.

베라는 알도의 끈질긴 초크 공략에 당황했다. 목을 휘감은 팔을 '뜯어내려' 팔꿈치로 수차 두들겼지만 무위에 그쳤다. 타격가 이미지가 강하지만 브라질 국적인 알도 역시 주짓수로 운동을 시작한 선수라는 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결국 3라운드 종료 공이 울릴 때까지 베라는 알도를 뿌리치지 못했다.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페더급 챔피언 출신 베테랑의 노련한 경기 운용에 꼼짝없이 당했다.

3연패 늪에서 탈출한 알도는 총 전적을 29승 7패로 쌓았다. 지난 8월 션 오말리를 잡고 연승을 노렸던 베라는 통산 일곱번째 쓴잔(18승 1무)을 마셨다.

■UFC 파이트 나이트 183 결과

-메인 카드

[웰터급] 스티븐 톰슨 vs 제프 닐
스티븐 톰슨 5R 종료 3-0 판정승(50–45, 50–45, 50–45)

[밴텀급] 조제 알도 vs 말론 베라
조제 알도 3R 종료 3-0 판정승(29–28, 29–28, 29–28)

[웰터급] 미첼 페레이라 vs 카오스 윌리암스
미첼 페레이라 3R 종료 3-0 판정승(29-28, 29-28, 29-28)

[밴텀급] 말론 모라에스 vs 롭 폰트
롭 폰트 1R 3분 47초 펀치 TKO승

[헤비급] 마르친 티부라 vs 그렉 하디
마르친 티부라 2R 4분 31초 펀치 TKO승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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