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아이. 제공| 아이오케이컴퍼니 SBW그룹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아이콘을 탈퇴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비아이가 연이어 근황을 알리고 있다.

비아이는 최근 인천의 한 지역에서 팬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비아이의 팬클럽에서 주관한 것으로, 비아이의 참석은 예정돼 있지 않았다. 비아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자 모집이 어렵다는 말을 전해 듣고 팬들의 연탄나눔 봉사에 깜짝 등장해 힘을 보탰다. 

비아이가 사내이사로 재직 중인 아이오케이컴퍼니도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비아이가 봉사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알고 회사 역시 동참하고 싶다며 KF94 마스크 1만 장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비아이는 연이은 선행 소식으로 근황을 전하고 있다. 신망원, 은평천사원 등 아동보육시설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는 올해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2억원 상당의 KF94 마스크를 기부하기도 했고, 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3억 원 상당의 물품을 회사와 함께 기부하기도 했다.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침묵을 지켜왔던 비아이가 선행 소식으로 연이어 근황을 알리며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의 선행을 연이어 알리고 있는 소속사 역시 '복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속사도 처음에 몰랐던 그의 좋은 일을 알리기 위한 것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비아이 역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봉사활동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부끄럽지만 누군가의 따뜻한 조력이 필요한 분들이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많이 계시다"며 "코로나로 더 어렵고 더 추운 시기는 맞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의 온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이유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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