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고진영이 27일 귀국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이 27일 귀국한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6일 “고진영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내년 1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최근 열린 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상금왕을 거머쥐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뒤늦게 출발해 4개 대회에만 출전했지만, 공동 34위와 5위, 공동 준우승 그리고 우승을 차례로 기록하면서 166만7925달러를 벌어들였다.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귀국 기자회견은 코로나19 여파로 별도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고진영의 경우 1월에는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LPGA 투어는 내년 1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통해 새 시즌을 출발한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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