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2021시즌 대비 첫 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제주는 29일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2021시즌 대비 훈련을 가졌다. 2020시즌 종료 후 달콤한 휴식을 마친 제주 선수단은 이날 소집 훈련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제주 선수단은 훈련을 재개했다. 

첫 훈련의 키워드는 컨디션 파악이었다. 남기일 감독은 2020시즌이 끝나고 나서 맞이하는 첫 훈련인 만큼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도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해 나갔다. 2021시즌 K리그1 무대로 복귀하는 선수들은 너나할 거 없이 파이팅을 외치며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 훈련에 임했다.

특히 제주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참여 인원 전원 코로나19 검사 실시, 클럽하우스 내 훈련 전·후 상시 방역, 개인방역물품 지급 등 철저한 방역과 안전 관리를 통해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외부인 방문을 제한하고, 선수단 일일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할 계획이다. 

남기일 감독은 "휴식기 동안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그렸다. 이제 더 이상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로 나서는 선수들도 잘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이다.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2021시즌 제주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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