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혜련. 제공|EB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조혜련이 사춘기 두 자녀와의 갈등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부모·부부·형제 등의 사이에서, 서로 오해하고 상처받았던 사례자들이 출연해 마음속의 앙금을 풀게 된 화해담을 털어놓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함께해 자신이 어머니에게 상처받았던 경험과 사춘기 자녀들과의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적이 있음을 고백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조혜련은 자신 또한 사춘기 두 자녀와 깊은 갈등을 겪었음을 고백했다. 방송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던 그녀는 자신에게 집중하느라, 부모의 케어가 가장 필요할 시기에 아이들을 세심하게 돌보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에 공부를 좋아하는 줄만 알았던 딸이 갑자기 명문고를 자퇴하며 칩거 생활을 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고, 모두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또한 딸에 이어 아들도 18살 때까지 초등학교 졸업 학력만 가진 채 심한 반항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자신의 기대와는 자꾸 어긋나는 아이들과의 화해를 위해 무릎까지 꿇으며 노력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연 자녀들과 화해하고 관계 회복을 할 수 있었던 조혜련의 비법은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BS1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은 더 늦기 전에’ 편은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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