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부대표에 선임된 김용훈 키키브라더스 대표(왼쪽)가 AFC 박호준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AFC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는 30일 "김용훈 키키 브라더스 대표가 AFC의 부대표로 부임한다. 2022년까지 2년 임기로 재직한다"라고 발표했다.

박호준 AFC 대표와 연으로 AFC 넘버링 대회를 지원할 예정이었던 김 부대표는 박 대표의 권유로 직책을 받아들였다.

김 부대표는 "평소에 박호준 대표님이 보여 준 격투기에 대한 애정에 감탄했다. 이제 같은 자리에서 일하게 됐다. 분골쇄신해서 AFC가 아시아 최고, 세계 최고의 격투기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삼고초려 끝에 김 대표를 영입했다"며 "이번 영입 등을 통해 AFC는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 한국 격투기계를 선도하며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AFC는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 '명승사자' 명현만,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울버린' 배명호, '입식격투기의 상징' 노재길, '직쏘' 문기범, '슈퍼 루키' 송영재, '격투기 아이돌' 이대원, '피트니스여전사' 김정화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격투 단체다.

다가오는 2021년을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으면서 최근 베트남 지부를 설립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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