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구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2020’ 마지막화 ‘회상’을 공개한다.

인천 구단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30일 오후 5시, 한 시즌 간의 인천유나이티드 이야기를 담을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 ‘비상2020’ 마지막 여섯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번 6화는 ‘외전(外傳)’ 개념으로 제작됐으며 구단 전 구성원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상2020은 총 6부작으로 구성된 단편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다. 2020시즌 동안 인천 구단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을 기록했다. 그리고 어느덧 마지막이다. 마지막 6화이자 비상2020 외전인 이번 화의 제목은 ‘회상’이다. 구단 전 구성원의 회고록이 그려진다. 한 시즌을 되돌아보며 그 안에서 개개인이 느꼈던 희로애락을 꾸밈없이 담았다.

비상2020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공명운 감독은 극적으로 K리그 1에 잔류한 이후 장정 한 달 동안 구단 전 구성원을 만났다. 그는 “외전에서는 시선을 살짝 돌려 뒤에서 묵묵히 구단을 지원했던 이들의 목소리도 담고 싶었다”며 “모두가 각자의 마음으로 한해를 회상하고 이것으로 2020시즌을 재구성하려 했다. 이를 통해 ‘인천의 2020년’은 우리가 함께 써나간 것임을,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도 그럴 것이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과 코치진, 프런트, 팬 등 모든 구단 구성원이 2020시즌을 되돌아보며 느꼈던 솔직한 이야기와 뒷이야기에 집중한다면 이번 마지막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비상2020 6부작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의 ‘네이버 스포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로 네이버 스포츠와 인천유나이티드 네이버TV 공식 채널에서 단독 공개된다. 인천 구단은 다큐멘터리 제작 전부터 더 많은 축구 팬에게 전달되는 방법을 찾았고 그 결과 네이버 스포츠 측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뤄낸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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