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단비 ⓒ W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김단비(인천 신한은행)가 5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10일부터 29일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김단비가 차지했다. 김단비는 총 12,596표를 얻어 지난 2016~2017시즌 이후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단 5표 차로 결정됐다. 10,179표를 얻은 신지현이 10,174표를 획득한 팀 동료 강이슬(이상 부천 하나원큐)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팀별로는 용인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 각각 4명으로 가장 많다. 이소희, 김진영(이상 부산 BNK 썸), 한엄지(신한은행), 심성영(청주 KB스타즈), 김단비(삼성생명) 5명은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에 선정된 20명의 올스타 선수들은 팀별 경기 일정에 따라 30일부터 내년 1월 4일 경기(12월 31일, 2021년 1월 2일 제외) 하프타임에 진행되는 올스타 선정 기념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는다.

WKBL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는 올스타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스타 휴식기 중 ‘올스타 TV’를 개국해 올스타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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