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시 강남구 소재 대보그룹 본사에서 ‘대보그룹 챔피언십(가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대보그룹은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연 매출 약 2조 원, 임직원 약 4천 명 규모로 성장한 탄탄한 중견 그룹이며, 대보그룹이 소유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선 글로벌 한류축제 그린콘서트를 개최하여 골프 대중화와 골프 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2020년을 KLPGA 투어 대보그룹 챔피언십의 조인식으로 마무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보그룹은 기업 이윤을 사회로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0년부터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유치하는 것 또한 기업의 몫이자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판단해 본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데 모든 국민이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희망과 위로를 받기를 기원한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내년 KLPGA 투어의 정규대회로 열리는 대보그룹 챔피언십은 대보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며 7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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