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 존 레전드가 등장한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MBC ‘놀면 뭐하니?-겨울 노래 구출 작전’ 유재석도 몰랐던 존 레전드의 독점 라이브 선물이 2일 공개된다. 진짜 레전드인 존 레전드의 깜짝 등장에 놀라 동공이 확장된 유재석의 모습과 그의 음악에 흥을 폭발시킨 이들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존 레전드가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존 레전드의 깜짝 선물에 대해 “존 레전드가 직접 카메라 팀과 스튜디오를 섭외해 찍은 영상을 보내주셨다. 현장의 유재석씨를 비롯해 출연진 모두가 깜짝 놀랐다. 새해를 맞이한 시청자분들께도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존 레전드가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을 처음 알린 라이브 방송에서 유재석이 자신의 ‘브링 미 러브’를 추천한 모습을 보고 직접 노래 선물을 보내온 소식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유재석도 전혀 몰랐던 상황.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영상으로 등장한 존 레전드를 보고, 깜짝 놀란 유재석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장에 함께한 윤종신, 김범수, 데프콘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존 레전드는 대한민국이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그의 내한 공연은 매진 세례를 기록했다. 그는 에미상, 그래미상, 오스카상, 토니상까지 일명 ‘EGOT’ 라인에서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가수다.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영화 ‘라라랜드’에서 재즈아티스트 키이스 역으로 출연한 것은 물론 삽입곡 ‘스타트 어 파이어’를 불렀다. 이 밖에도 '올 오브 미' ‘P.D.A’ ‘오디너리 피플’ 등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명곡들이 국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재석은 자신의 이름을 부른 존 레전드를 향해 “마이 브로! 마이 브로!”를 외치는가 하면 “오늘이 내 생일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윤종신도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을 통해 존 레전드와 같은 무대에 선 것이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존 레전드가 직접 라이브 피아노 연주로 들려준 ‘브링 미 러브’ 무대는 2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된다.

▲ 2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 제공|MBC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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