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실(왼쪽)과 조영남. 제공| SBS 플러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이경실이 조영남에게 고마웠던 사연을 고백한다.

조영남은 4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다. 5년 만의 예능 나들이를 하는 조영남을 응원하기 위해 이성미, 이경실도 함께한다. 

이경실은 "조영남은 우리한테는 그림을 선물로 주고 여자 친구한테는 명품 가방을 선물해 준다"고 했다. 이어 "나도 가방을 사달라고 했더니 작은 지갑을 사줬다. 영남 오빠가 여기에 끈만 매달면 가방이라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1 '체험 삶의 현장'을 통해 처음 만나 12년간 콤비로 활약한 조영남, 이경실은 1993년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조영남은 "내가 이경실을 추천해서 우리가 같이 방송을 하게 된 것이다. 따지고 보면 내가 이경실을 키운 거나 다름없다"고 했다.

조영남의 말에 이경실은 "여자 연예인이 이혼하면 방송 생활을 하기 어려운 시기였는데 내가 이혼했을 때 조영남이 많은 조언을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호동의 밥심'은 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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