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박명수가 또 한 명의 어린이에게 소리를 선물했다.

4일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따르면 박명수는 청각장애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15개월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언어 재활 치료비를 지원했다.

박명수는 2015년부터 매달 100만 원씩 사랑의 달팽이에 정기후원해오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총 6명의 아동이 소리를 찾고 언어 재활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박명수는 새해 시작부터 따뜻한 선행 소식으로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웠다. 

박명수 측은 "인공와우수술을 받은 아이들의 소식을 전해들을 때마다 이 어린 아이들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많은데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지난해 5월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소리를 못 듣는 것 자체가 너무 불행하다. 마음이 아프고 내 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돕게 됐다"고 꾸준하게 선행을 이어온 이유를 직접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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