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무. 출처ㅣ유상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프로 골퍼에 도전한다.

유상무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 골프선수에 도전하려 한다. 건강을 위해 작년부터 다시 골프를 시작했었는데, 아내의 권유로 프로 골퍼가 되어보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여러분께 고백하고 나면 혹시라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오더라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창피해서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다"며 유일한 취미가 일이 되어버리는 순간 잃을 것이 많겠지만, 건강과 또 다른 인생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서 꼭 이뤄내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아카데미에 입단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는 한달 여 정도 됐고,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제가 프로를 준비하는 하루하루를 여러분과 공유하면 힘이 날 것 같아서 유상무 골프 계정을 만들었다. 놀러와 달라"며 "프로 개그맨에서, 프로 골프선수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도전 해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상무는 앞서 대장암을 극복하고 작곡가 김연지와 2018년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은 유상무 입장 전문.

여러분, 드릴 말씀이있어요.

저 프로 골프선수에 도전해보려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작년부터 다시 골프를 시작했었는데 아내의 권유로 프로골퍼가 되어보려고요!

많이 부끄럽지만 고심끝에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렇게 여러분들께 고백하고 나면 혹시라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오더라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는 여러분들께 창피해서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아서.

유일한 취미가, 일이 되어버리는 순간 잃을 것 역시 많겠지만 건강을 위해서도 또다른 인생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꼭 이뤄내고자 합니다. 부디,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이제 아카데미에 입단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한달 여 정도 되었고요. 늦게 시작한 만큼 더더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아울러 제가 프로를 준비하는 하루하루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함께 하면 제게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아서 유상무 골프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놀러와주세요!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셔서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프로 개그맨에서, 프로 골프선수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도전 해보겠습니다. 함께해 주ㅅ[요.

넘넘 감사드려요♥

프로골퍼 준비생 유상무 드림!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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