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가 임창우를 영입했다. ⓒ강원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강원FC가 만능 수비수 임창우(28)를 영입했다.

강원은 5일 알와흐다(UAE)에서 뛰었던 임창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영입이다.

임창우는 중앙 수비는 물론 오른쪽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수비수다. 수비 강화를 1순위로 꼽은 강원에는 적격인 영입이다. 

2010년 울산에 입단한 임창우는 2014년 대전시티즌 임대 생활을 하다 그해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북한과 결슬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병역 혜택을 받은 임창우는 A대표팀에도 발탁됐고 2016년 알 와흐다로 이적했다. 다수 우승에 일조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조기 귀국해 새 팀을 기다렸다.

임창우는 "오랜만에 K리그에 돌아왔는데 평소 매력을 느꼈던 강원에 합류해 기쁘다"라며 "강원은 내가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축구를 하는 거 같아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새로운 감독님, 새로운 선수들과 K리그에서 뛰게 돼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이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됐는데 팬 여러분의 기대가 클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동계 훈련부터 착실히 훈련에 임할 테니 기다려주시고 경기장에서 만나는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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