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승원.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차승원이 드라마 '그날 밤' 출연을 확정했다.

차승원은 드라마 '그날 밤'으로 '화유기' 이후 약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그날 밤'은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지극히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 

차승원은 극 중에서 살인 용의자로 나락에 떨어진 김현수(김수현)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미는 변호사 신중한 역을 연기한다. 간신히 사법고시를 패스한 신중한은 인생에 단 한 번도 일류였던 적이 없는 인물로, 김현수를 만나 부조리한 사법 정의와 부딪히고 조금씩 변화해 가는 캐릭터다. 

차승원은 드라마 '시티홀', '최고의 사랑', 영화 '선생 김봉두', '하이힐' 등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받은 믿고 보는 배우. 약 3년 만의 안방 컴백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또한 올해에는 영화 '싱크홀',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됐던 '낙원의 밤'으로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 기대가 커진다.

'그날 밤'은 영국 BBC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원작으로 한국 정서에 맞춰 리메이크할 계획. 올해 상반기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 방송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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